9월17일부터 A330-900neo 신규 투입… 인천발 모든 노선에서 프리미엄 서비스

델타항공(DL)이 9월17일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에 최첨단 장거리 기종인 에어버스 A330-90neo를 신규 투입했다 ⓒ델타항공
델타항공(DL)이 9월17일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에 최첨단 장거리 기종인 에어버스 A330-90neo를 신규 투입했다 ⓒ델타항공

델타항공(DL)이 9월17일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에 최첨단 장거리 기종인 에어버스 A330-900neo를 신규 투입했다. 
델타항공은 이번에 A330-900neo를 인천-시애틀 노선에 투입함으로써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까지 인천발 모든 직항 노선에서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북미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 A330-900neo 기종을 도입했으며, 현재 총 35대에 대한 주문도 완료했다. 


에어버스 A330-900neo 기종은 최고 수준의 무선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에서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비행 중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메세지, 페이스북 메신저, 왓스앱을 활용한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모든 좌석에는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 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수납용 선반도 더욱 넓어졌다. 좌석 뒤 스크린을 통해 무제한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기존 항공기 대비 25%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롤스로이스 트렌트7000 (Rolls-Royce Trent 7000)  엔진을 탑재했다.


델타항공 스티브 시어(Steve Sear) 국제선 사장 겸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델타항공의 에어버스 A330-900neo 신규 취항은 델타항공 고객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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