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9월17일 대구발 세부 노선에 주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대구-세부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유일하게 운항하던 노선으로, 제주항공이 두 번째 취항이다. 이번 취항으로 세부로 가는 항공 공급이 늘어나 영남지역의 세부 접근성이 확대되고,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늘어난 공급만큼 수요도 뒷받침될지 주목된다. 세부는 해양 레포츠 및 청정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동남아 인기 휴양지 중 하나로, 대구-세부 노선은 올해 상반기 약 89%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세부 노선은 현재 인천, 부산, 무안, 대구공항 국내 4개 공항에서 운항 중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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