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동유럽 주요 목적지들이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일 늘리기에 집중하는 형국이다. 9월 한 달간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관광청의 방한이 줄을 이뤘으며, 한국 시장의 짧은 체류일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목적지와 미식, 힐링, 액티비티 등 눈으로 보는 관광 이상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서유럽은 1~2개국 상품이 이미 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동유럽은 아직까지는 3~4개국 상품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며 “다만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은 7~9일 일주 상품이 출시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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