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리즈번국제공항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브리즈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수는 9,200명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방문객수 또한 10만5,900명으로 7.7% 성장한 수치다. 올해 겨울 성수기에는 한국과 브리즈번을 잇는 항공 공급도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현재 주4회 운항 중인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7회로 증편한다. 또 브리즈번에서 차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골드코스트에도 직항이 개설되면서 한국인 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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