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청 2020년 예산 737억엔 산정
방일외래객 4,000만명 위해 프로모션

일본관광청은 2020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 예산액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한 737억400만엔을 요구했다. 일반재원은 21.1% 증가한 209억8,700만엔을 요구했으며, 국제관광여객세 수입으로 520억엔(7.2% 증가)을 산정했다. 방일외래객 4,000만명, 소비액 8조엔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해인만큼 프로모션 등 효과가 높은 시책에 중점을 뒀다.


●아시아 고객이 공항 성장 좌우
법무성 2018년 7개 공항 여객 집계

일본 법무성의 2018년 공항별·국적별 출입국관리통계에 따르면, 여객수 상위 7개 공항의 일본인 출국자 수와 외국인 입국자 수가 모두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 수의 경우 신치토세공항과 나리타공항이 전년대비 각각 13.5%, 12.1%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7개 공항의 외국인 입국자 수 증가에는 중국과 한국, 타이완, 홍콩 등 아시아 국가의 역할이 컸다.


●일본 관광경쟁력 세계 4위 
브랜드 전략 평가점수 급락은 과제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140개국의 여행·관광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일본은 스페인, 프랑스, 독일에 이어 2017년도와 마찬가지로 세계 4위에 올랐다. 상위 10개국은 주로 유럽 국가가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유일하다. 다만 지난해 평가보다 브랜드 전략 평가 점수 등은 급락해 과제로 지적됐다.

 

트래블저널 2019년 9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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