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철도(SNCF)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기간(7~8월)동안 철도 이용객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600만 명을 기록했다. 철도 이용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프랑스인들의 국내여행 선호 및 프랑스 경기 둔화로 인한 구매력 약화 등으로, 경비 절감을 위해 휴가지를 국내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SNCF의 저가형 열차 Ouigo가 큰 성공을 거뒀다. Ouigo는 일반 열차 가격의 4분의 1 수준으로, 7~8월 이용객이 340만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이용객은 약 1,80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연간 2,500~3,000만 명으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파리지사, EK News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