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부터 주4회 운항 …144석 규모 A319 기종 투입, 미얀마 15개·세계 9개 도시 연결

미얀마항공이 12월4일부터 인천-양곤 노선에 주4회 규모로 신규취항한다 ⓒ미얀마항공

미얀마국제항공(8M)이 12월4일부터 인천-양곤 직항 노선에 주4회 규모로 신규 취항한다.
미얀마항공은 12월4일부터 주4회씩 인천-양곤 노선에 144석 규모의 A319 기종을 투입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출발편(8M802)은 매주 월·수·금·일요일 오전 1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4시50분 양곤에 도착하며, 귀국편(8M801)은 매주 일·화·목·토요일 오후 4시45분에 양곤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0시50분에 도착한다.


양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은 자매 항공사 ‘Air KBZ’와 함께 미얀마 최대 항공 그룹에 속해 있다. 에어KBZ 공동운항을 포함해 현재 미얀마 내 15개 목적지와 세계 9개 목적지를 연결하고 있으며, 아시아 네트워크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


황금과 미소의 나라로 불리는 미얀마는 세계 최대의 불교 국가로, 2,500여년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볼거리와 이색적인 문화를 자랑한다. 3,500여개에 이르는 사원과 탑이 장관을 이루는 도시 바간, 고원 지대에 위치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소수 민족의 전통적인 삶을 엿볼 수 있는 혜호, 황금의 도시라 불리는 만달레이가 대표적인 인기 목적지이다. 


미얀마항공 한국GSA인 (주)미방항운은 “기존에 이 도시들을 여행할 경우 양곤에서 각 목적지로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미얀마 국내선 항공권을 별도로 발권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미얀마항공 취항과 함께 인천에서 양곤 및 국내선까지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당일 연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항공 항공권은 가까운 여행사나 미얀마항공 한국사무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02-775-1571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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