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개발·홍보분야 협력…하이난 합작회사 설립 진행 중

모두투어가 중국 하이난 삼아시정부와 MOU를 체결했다. 모두투어 한옥민 부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등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모두투어가 중국 하이난 삼아시정부와 MOU를 체결했다. 모두투어 한옥민 부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등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모두투어가 하이난 관광교류를 강화한다. 작년 11월 하이난여유국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9월18일 하이난 싼야시정부와 MOU를 체결했다. 시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여행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판매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투어 한옥민 부회장 및 하이난성 정부 성위 상기위원회 서기, 싼야시 시장 등 민관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싼야시는 여행업을 포함한 11개 항목을 미래를 이끌 주요 산업으로 지정해 MOU를 체결했다. 여행업 분야에서는 모두투어를 협력 기업으로 선정해, 별도의 재원을 통해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지 합작회사 설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모두투어는 작년 11월 하이난고려가기 국제여행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하이난을 중심으로 중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정부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합작회사 설립에도 박차를 가해 하이난 여행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내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하이난 관광객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이 한국 인아웃바운드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MOU 체결 및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하이난 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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