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서 10월13일까지 ‘칸슈타터 바젠' 개최

독일관광청이 2번째로 규모가 큰 맥주축제 칸슈타터 바젠을 소개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9월27일부터 10월13일까지 열린다 ⓒ독일관광청
독일관광청이 2번째로 규모가 큰 맥주축제 칸슈타터 바젠을 소개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9월27일부터 10월13일까지 열린다 ⓒ독일관광청

세계 최대 맥주 축제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와 견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2번째로 큰 맥주 축제도 독일이다. 독일관광청은 9월27일부터 10월13일까지는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의 칸슈타터 바젠을 소개했다. 


칸슈타터 바젠은 바뎀 뷔르템베르크주의 최대 규모 축제로, 슈투트가르트 넥카공원 바젠광장에서 진행된다. 칸슈타터 바젠은 지금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남부와 바이에른 주 남서부 등을 포함한 슈바벤 공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전통적인 매력이 있다. 슈바벤 지역 양조장과 상인들이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 슈바벤 전통 음식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수요일은 패밀리 데이로,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와 놀이기구가 준비된다. 또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 양조장 마차, 역사가 깃든 자동차와 음악 밴드들의 웅장한 퍼레이드가 지어진다. 마지막 밤 음악 불꽃쇼가 축제의 끝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개최돼 매년 약 700만명이 즐기는 옥토버페스트는 9월21일부터 10월6일까지 진행된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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