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15개사 한국 여행업계와 소통
상반기 한국인 15만7,000명, 11% ↑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세미나에 참석한 오스트리아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관광청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세미나에 참석한 오스트리아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관광청

오스트리아 여행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세미나2019’가 성공리에 열렸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9월24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 오스트리아 여행상품 개발을 도모했다. 관광청과 호텔, 액티비티, 랜드사 등 총 15곳의 현지 파트너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유명 관광지 파트너사 뿐 아니라 솔덴, 슐라드밍-다흐슈타인,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와 같이 최근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소도시 파트너사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픈 트래블 마트’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담당자 70여명이 참가해 현지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저녁에는 여행업계 주요 귀빈들과 미디어 약 80명을 초청해 ‘VIP 디너 리셉션’을 진행했다. 비엔나 출신 연주자가 진행하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 등도 재미를 더했다.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윤경 과장은 “2019년에도 한국인 오스트리아 방문객 수와 숙박일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오스트리아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눈여겨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한국 내 파트너사 및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일주 여행이 가능한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15만7,5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성장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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