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10월, 신규 선박 스카이 프린세스호 투입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1년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 일정을 선보였다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1년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 일정을 선보였다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1년도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일정에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 선박인 캐리비안 프린세스호를 비롯해 올해 9월 선보이는 최신 대형 선박인 스카이 프린세스호가 배치될 예정이며 장엄한 풍광을 자랑하는 그린랜드가 항해 일정에 포함됐다. 


이번 일정에 투입되는 캐리비언 프린세스호와 스카이 프린세스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오션 메달리온’이다. 오션 메달리온은 작은 메달 모양으로 된 기기로 객실 키, 식음료 주문 배달, 집사 서비스, 승선 수속, 메신저 등 크루즈 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거나 클립을 이용해 시계처럼 팔목에 장착하면 된다. 


일정은 7박8일부터 16박17일까지 다양하며, 출·도착지는 뉴욕, 퀘벡, 포트 로더데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만의 특별 기항지 투어도 준비했다. 승객들은 전통 바닷가재 구이부터 보스턴 커먼스, 메사추세츠주 하우스, 킹스 채플과 구 사우스 미팅 하우스 같은 역사적인 명소까지 다양한 기항지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보스턴이나 찰스턴처럼 볼거리가 많은 기항지에서는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제공하기 위해 저녁 9시 또는 이후 늦은 밤 크루즈가 출발하도록 출항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일부 항차에서는 승객들이 퀘벡의 아름다운 밤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추가 1박 일정도 준비했다. 


한편 2021년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 일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한다. 총 6개의 여행 일정으로 16회 항해하며 18개 기항지를 방문한다. 운항일은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