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목적지로만 주목을 받았던 미얀마가 레저 목적지로 성장하고 있다. 미얀마 전문 랜드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성지순례 고객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관광 목적으로 미얀마를 찾는 사람들이 30%를 차지한다”며 “바간 열기구, 파안 동굴투어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 풍경, 소수민족 등 다양한 특색을 지닌 지방 목적지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는 올해 7월까지 6만7,873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며 전년동기대비 약 2배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12월부터 미얀마국제항공(8M)이 인천-양곤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항공편 증대에 힘입은 미얀마 시장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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