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타이베이 노선 탑승률이 전월대비 다소 증가하며 80%대를 회복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6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타이베이 노선 탑승률은 84.3%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120편을 운항한 아시아나항공이 89.3%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138편을 운항한 중화항공이 85.1%로 그 뒤를 이었다. 120편을 운항한 대한항공은 84.8%, 133편을 운항한 에바항공은 8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탑승률 증가폭은 중화항공이 전월대비 11.2% 증가로 가장 컸고, 다른 항공사들은 전월대비 4~5% 증가했다. 타이베이는 인천-타이완 노선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이 운항되는 노선으로 6월 한 달 동안 19만963명이 828편의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과 타이완을 오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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