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부터 주3회 신규 취항, 국내선 결합 시리즈 요금도

젯스타항공(JQ)이 12월8일부터 주3회 운항하는 인천-골드코스트 항공권을 오픈했다. 젯스타항공은 지난 5월 제주항공과 코드쉐어를 맺고 해당 노선에 최초로 정기편을 운항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젯스타항공은 국토부 승인 등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젯스타항공은 취항 두 달 여를 앞두고 여행사 시리즈 블록 운임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본격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젯스타항공은 최근 해당 노선의 시리즈 좌석을 판매할 여행사 10여 곳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행사들로부터 골드코스트 직항 노선뿐만 아니라 판매를 희망하는 연결 국내선을 취합한 후 다수로 꼽힌 노선 3개를 추려 여행사 요금을 책정했다. 3개 노선은 인천-골드코스트 직항, 인천-골드코스트-시드니, 인천-골드코스트-시드니-멜버른이다. A여행사 관계자는 “젯스타항공이 여행사에 제시한 운임은 국적 FSC 특가 운임보다 약 10만원대 저렴한 수준”이라며 “취항까지 약 두 달 남은 시점이라 다소 촉박하지만 해당 노선과 운임으로 상품을 세팅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젯스타항공의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최초로 운영되는 노선으로 B787-8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젯스타항공은 항공권 판매 개시를 기념해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편도 3만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12월8일부터 2020년 9월16일까지다. 젯스타항공의 편도 운임 정상가는 17만4,700원부터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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