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에어비앤비와 경남 하동군이 손을 잡았다. 에어비앤비와 하동군은 지난 1일 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업무협약서 체결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 늘어나는 빈 집을 중심으로 기존 민박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 명소·축제·행사 등 마케팅 홍보 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민박 및 숙박업소를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하동에서의 색다른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