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예선 개최… 100개국 아마추어 8,000여명 참가해

더스타휴CC에서 개최된 한국 예선전에서는 총 34개조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한국 예선전 우승자 하나투어비즈니스 성광영 상무가 터키항공 한국 지사장 메흐멧 구룰칸과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스타휴CC에서 개최된 한국 예선전에서는 총 34개조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한국 예선전 우승자 하나투어비즈니스 성광영 상무가 터키항공 한국 지사장 메흐멧 구룰칸과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터키항공(TK)이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이벤트인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이 9월3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월드골프컵은 전 세계 100여개 지역에서 8,0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골프 축제다. 


각 지역 예선 우승자들은 11월2일부터 10일까지 터키 안탈리아 베렉에서 열리는 결승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와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의 숙박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결승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유럽 프로골프투어 터키항공오픈(TA Open) ‘프로암 대회(Pro-am)’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결승 진출자 선발을 위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한국 예선전에서는 총 34개조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68.2타를 기록한 하나투어비즈니스 성광영 상무가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72타를 기록한 노랑풍선 최명선 전무에게 돌아갔다. 


터키항공 메흐멧 구룰칸(Meh met Gurulkan) 한국지사장은 “올해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안탈리아의 골프코스에서 펼쳐질 결승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터키항공오픈(TA Open),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adies European Tour)와 유럽 챌린지투어 (Challenge Tour) 등 다양한 골프대회와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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