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래머블 푸드 트럭 세 곳 소개

요즘 괌에서는 푸드 트럭 요리가 인기다. 사진은 팻 보이 슬림(위)과 아일랜드 크라브스  ⓒ괌정부관광청
요즘 괌에서는 푸드 트럭 요리가 인기다. 사진은 팻 보이 슬림(위)과 아일랜드 크라브스 ⓒ괌정부관광청

최근 괌에서는 푸드 트럭 요리가 미식 트렌드로 떠올랐다. 일반 식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운영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주로 광장이나 야시장, 해변 등에서 정기적으로 문을 연다. 


괌정부관광청이 요즘 핫한 푸드 트럭 세 곳을 추천했다. 더 푸드 트럭 괌(The Food Truck Guam)은 하갓냐(Ada’s Complex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괌과 베트남 스타일을 더한 버거와 타코를 제공한다. 더 푸드 트럭에 간다면 전통적인 반미에 구운 패티가 들어간 반미 버거를 먹어 보길 추천한다. 만약 좀 더 가벼운 식사를 원한다면 전통 반미에 두부가 들어간 반미를 주문하면 된다. 이 모든 신선한 메뉴는 상큼한 깔라만시나 매운 디낭쉬(차모로 가니쉬)와 함께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달러부터 10달러까지며 일정은 인스타그램(@thefoodtruckgu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팻 보이 슬림(Fat Boy Slim)의 쉐프인 레이 차굴라프는 건강과 맛의 균형을 고려하여 메뉴를 개발했다. 건강하며 맛있는 음식을 판매한다는 슬로건 아래 15여가지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코넛 빵,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바나나 빵 등 디저트들도 잘 알려져 있다. 팻보이슬림의 유명한 치킨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일찍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치킨 요리 외에도 스테이크와 풀드포크도 인기메뉴이니 기회가 된다면 먹어볼 것을 권한다. 팻 보이 슬림은 3개월 마다 운영 장소를 바꾼다. 인스타그램(@fbsguam)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투몬 아칸타 몰의 새로 생긴 야시장은 푸드 트럭을 방문하기 위한 현지인들로 북적인다. 아일랜드 크라브스(Island Kraves)의 모든 음식은 괌 현지의 대표적인 식재료를 사용하여 쇠고기티나탁(문자열 콩과 함께 쇠고기를 코코넛밀크와 재운 요리), 티날라 카트네(훈제 쇠고기), 훈제 칠면조 다리, 앵무새 생선 및 카둔 피카(매운 닭고기 스튜) 등과 같은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가격은 8달러에서 12달러까지 다양하다. 위치는 인스타그램(@islandkravesguam)을 확인하면 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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