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목적지인 몰디브가 가족여행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몰디브 리조트들이 비수기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니문 수요와 가족여행 수요를 동시에 잡아 성수기에 집중됐던 여행수요를 연중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한 몰디브 전문 랜드사 관계자는 “성인 2명 숙박 시 어린이 2명 무료, 가족 여행객 대상 특가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며, “가족 여행객에 특화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리조트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몰디브 관광객 중 한중일 3국이 50%를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도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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