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괌·사이판 항공 운임도 뚝 떨어졌다. 10월1일 검색 기준 10월16일~20일(수~일요일) 괌 왕복 항공권 최저가는 19만3,500원, 사이판은 24만3,900원을 기록했다. A관계자는 “괌·사이판 항공권의 경우 평균 30만원대에서 많게는 50만원대에도 판매되는데 10월에 접어들면서 10만원~2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며 “특히 괌의 경우 비수기임에도 운항편이 많아 경쟁력이 떨어진데다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접고 동남아시아, 중국 등으로 노선을 돌리며 특가 경쟁을 벌이고 있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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