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6달러로 19억 달러 투자…델타의 조인트벤처 보다 확장돼

델타항공이 라탐항공의 지분 2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발표했다. 인수를 통해 두 항공사간 제휴가 보다 돈독해질 전망으로, 최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 사업에도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에 따라 델타항공은 라탐항공의 주식을 주당 16달러의 가격으로 총 19억 달러를 투자한다. 여기에 3억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라탐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에어버스 A350 4대를 구입, 2025년까지 총 10대를 추가 구매하겠다는 라탐항공의 공약 이행을 지원한다. 관계자들은 “라탐항공은 현금흐름이 보다 개선되고, 2025년까지 예상채무가 20억 달러 이상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라탐항공의 자본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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