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부터 주3회로 운항…“합리적 가격에 직항편 이용 가능”

에어서울이 인천-장자제 구간에 10월16일부터 취항한다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인천-장자제 구간에 10월16일부터 취항한다 ⓒ에어서울

에어서울(RS)이 인천-장자제 구간 취항 일정을 공개했다. 10월16일부터 주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지난 10월4일 발표했다. 


이번 노선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장자제 직항이라는 데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내 LCC 중에서도 처음이다. 장자제 구간은 올해 운수권 배분 직전까지 김해발 직항만 허가를 받아 운영됐으며, 운수권 신규 배분 이후 국내 지방공항 및 인천공항에서도 직항 개설이 가능해졌다. 인천-장자제 구간은 대한항공과 에어서울이 각각 주3회씩 배분받았으며, 에어서울이 대한항공 보다 앞서 운항 일정을 확정하면서 첫 번째 취항 항공사가 됐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취항으로 여행객들은 쾌적한 항공기와 합리적인 가격에 직항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재 산둥반도 등 다른 지역에도 취항을 준비 중으로, 앞으로 중국 노선 네트워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인천-장자제 노선은 낮 12시25분에 출발해 장자제에 오후 2시50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3시50분에 출발해 오후 8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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