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유럽 패키지상품의 시장이 견고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관련 상품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올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이 더욱 힘쓰는 모양새다.  대체적으로 동유럽,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서유럽 상품의 경우 300만원대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 100만원대의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9일 일정의 터키 일주 상품을 189만원부터 판매하는 등 가격 부담을 낮추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패키지 여행사들이 차별화를 위해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품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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