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에어닷컴 호텔&신사업팀 문진욱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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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계시즌부터 베트남 푸꾸옥에는 항공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비엣젯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도 신규 취항한다. 푸꾸옥 여행 시장도 패키지와 FIT 비중이 약 30대70 정도로 FIT 시장이 더 큰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미 패키지 상품가는 다낭이나 나트랑 등 다른 베트남 상품에 비해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푸꾸옥에는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호텔앤에어가 판매하는 솔 비치 하우스 푸꾸옥 바이 멜리아 호텔의 최근 예약자 특징을 살펴보면 아동과 유아를 동반한 젊은 부부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 수요가 많다. 또 겨울 시즌에는 열흘에서 2주 정도 장기간 머무르는 중장년층 수요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이는 푸꾸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여행 시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요즘 동남아시아에서도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외식보다는 호텔 내에서 식사부터 아이 돌봄 서비스까지 즐기며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부부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이 대부분 늦은 밤으로 배정돼 있어 특전으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할 경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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