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경상북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 손삼호 팀장-여행자의 미소로 행복한 경북알리미
[초대석] 경상북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 손삼호 팀장-여행자의 미소로 행복한 경북알리미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10.14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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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간 경북도 관광진흥 한우물
백두대간 인문캠프 등 '히트 마케팅'

경상북도에는 안동, 경주 등 굵직한 관광 도시가 있으며, 세계가 인정한 서원 문화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더 보여줄 게 많다고 자신한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백두대간 인문캠프 등 킬링 콘텐츠를 탄생시킨 경상북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 손삼호 팀장을 통해 새로운 경상북도 여행을 들었다. <편집자주>

경상북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 손삼호 팀장은 “관광과 타 분야의 결합을 강조해 최근에는 인문학 여행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함께 명소들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상북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 손삼호 팀장은 “관광과 타 분야의 결합을 강조해 최근에는 인문학 여행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함께 명소들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안동을 다녀간 지 벌써 9년이 지났다. 한 번 더 가볼 용기를 내지 못했다. 사실 가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안동찜닭, 간고등어, 하회마을 등 이미 볼 건 다 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상북도 국내마케팅 손삼호 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한 번 안동여행 지도를 그리게 됐다. 걷고 싶은 가을 날씨가 매일 이어지는 가운데 안동을 비롯한 ‘경북 나드리’가 절실해졌다.


손삼호 팀장은 22년간 경상북도 관광을 위해 힘썼다.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등 팀은 옮겼지만 그를 항상 따라 다닌 것은 ‘관광’ 두 글자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 해왔건만 그는 여전히 알릴 게 많고, 또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고 경상북도를 자랑한다. 경상북도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속의 한국’을 강조하며 대표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국내 열차여행에 큰 족적을 남겼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통해 접근성을 높여 경북 내륙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알렸다. 10년간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등 다른 콘텐츠 탄생에도 기여했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2014년부터 진행해 왔는데 겨울 산타의 반응이 워낙 좋아 한여름 산타마을까지 열리고 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찬 일은 역시 목적지를 발굴하거나 새로운 것을 기획해 현실화한 다음 여행객들의 웃음을 보는 일입니다. 그 뿌듯함이 지금껏 경북 관광을 알리는 원동력입니다.”


한국인들한테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원 문화도 경북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다. 소수서원, 도산서원, 옥산서원, 병산서원까지 8곳 중 4곳이 경북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템플스테이를 말할 때는 목소리가 한층 들떠있었다. 골굴사, 기림사, 직지사 등 내외국인 상관없이 많이들 찾는다고. 심지어 얼마나 좋은지 팀원들과 1박2일 워크숍도 이곳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우리가 일상에서 쌓는 피로가 온전히 풀린다고. 나마저 여태 마음속에 품고만 있던 템플스테이를 이제는 해봐야할 때라고 절로 다짐하게 됐다.


최근에는 관광과 타 분야의 결합을 강조하며 인문학 여행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예천, 안동 중심으로 4회 진행하는데, 10월에는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작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게다가 내년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각각의 명소들을 발굴하고, 전국의 시인과 작가들과 합심해 경상북도 여행의 새로운 테마를 제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에는 아직 숨은 명소가 많은데,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찾아가면 경상북도와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추천한 1박2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재미에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죠.”


이밖에도 소규모 MICE를 위한 유니크 베뉴 발굴 사업부터 경북 달빛기행, 20곳의 경북전담여행사, 참가자미 등의 먹거리까지 지면에 다 싣지 못할 만큼의 경북 여행의 매력을 소개하는 데 한참의 시간을 들였다. 그는 “결국 관광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관광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일이죠. 앞으로도 관광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야기를 마치는 그때까지도 관광의 힘을 강조한 그를 통해서 앞으로 경상북도 여행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졌다. 우선 이번 가을에는 청송 주왕산과 울진 금강송길, 안동 도산서원, 안동호 수상 데크를 거닐고 싶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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