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한중수교이후 처음으로 중국과의 항공회담이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는 양국간 항공협정 체결 및 서울-북경간 직항로 개설, 상호 영공통과, 정기항로개설문제등이 집중 논의됐다.
우리측에서는 외무부 윤해중 아주국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무부, 교통부 관계자등 7명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중국민용총국 사장급(국장급)을 수석대표로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에서 전격적으로 항공회담이 체결될 경우 빠르면 연내에 서울-북경을 비롯한 한·중간 정기항로가 개설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간에는 86, 90아시안게임및 88올림픽때 서울과 북경및 천진간에 전세기가 운항됐으며 89년9월부터 90년11월까지 대한항공이 서울-상해간에 전세기를 운항한데 이어 91년7월이후 양국 항공당국간의 허가로 서울-상해간에 2개 항공사가 수송수요에 따라 정기성 전세기를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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