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자제 주2회 신규 취항
11월6일 대구-옌지 노선 개설
티웨이항공(TW)이 대구 기점 중국 노선 확장에 나섰다. 지난 13일 대구-장자제 노선에 매주 수·일요일 주2회 규모로 신규 취항했으며, 11월6일에는 대구-옌지 노선도 개설한다. 두 노선 모두 대구 최초의 직항 정기편이다.
티웨이항공 대구-장자제 노선은 수·일요일 오전 8시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05분 장자제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5분 장자제를 출발해 오후 2시5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장자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11월6일에는 대구-옌지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 역시 대구 최초의 정기편이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중국 취항지는 인천 기점 산야, 지난, 원저우, 칭다오까지 포함해 총 6개로 확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선양, 인천-우한, 청주-옌지, 대구-베이징(다싱), 대구-상하이(푸동), 인천-베이징(다싱) 등 신규 운수권 확보 노선에 대해서도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