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본 노선 탑승률이 전년동월대비 하락세를 보이면서 70%대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7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79.2%를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 동일한 탑승률인 81.8%로 80%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7월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일본 여파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7월 여객 수 1만명 이상 일본 노선 탑승률 중에서는 기타큐슈가 전년대비 8.5%p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나고야가 8.4%p로 비슷한 감소율을 보였다. 삿포로와 오키나와는 6.4%p, 도쿄는 3.3%p 감소했으며, 후쿠오카와 하네다는 각각 2.2%p, 1.9%p 소폭 감소했다. 8개 도시 중 오사카만이 유일하게 1.5%p 플러스 성장을 하며 탑승률 80.9%를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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