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베즈, 마켓허브서 아태 여행 트렌드 발표…300여개 파트너사 참석해 비즈니스 기회 공유

발리에서 호텔베즈가 마켓허브 행사를 열었다
발리에서 호텔베즈가 마켓허브 행사를 열었다

세계적인 호텔 홀세일러인 호텔베즈(Hotelbeds)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발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300여 곳과 아시아 5개 미디어를 초청해 마켓허브(MarketHub Asia) 행사를 가졌다. 


‘Shifting Future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마켓허브에서 호텔베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지난 실적을 발표하고 여행 시장의 최신 정보와 호텔 베즈의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호텔 위주로 참가한 파트너사 300곳은 트래블 마트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회를 가졌다. 


호텔베즈의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인 레온 허스(Leon Herce)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을 비롯해 태국, 호주, 인도, 일본이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Top20에 속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아-태 지역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을 자주 하며, 여행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더 멀리 그리고 더 새로운 곳으로 여행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텔베즈는 시장에서 20년 넘게 두각을 나타내면서 파트너사와 신뢰를 구축해온 덕에 경쟁사보다 더 많은 여행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호텔베즈의 강점을 소개했다. 


여행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모바일’ 기반의 기술 지원과 ‘중국시장’의 큰 성장은 이번 행사에서도 매 세션마다 강조됐다. 인도 숙박 공유 브랜드인 OYO의 만다 오제다(Mandar Ojeda)는 오요의 소비자 마케팅 전략을, 조지워싱턴 대학의 래리 유(Larry Yu) 교수는 여행 전략을, 여행 리서치 앤 컨설팅기업인 포커스라이트(Phocuswright)에서는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발리 글·사진=김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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