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천-홍콩 노선 탑승률이 70%대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7월 항공통계에 다르면 홍콩노선 탑승률은 전월대비 6%p 하락한 76.2%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77.7%보다도 다소 하락한 수치다. 항공사별로는 제주항공이 93%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고, 에어서울이 91.1%로 그 뒤를 이었다. 7월 한 달 동안 378회로 인천-홍콩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71.4%, 369회 운항한 대한항공은 67.5%의 탑승률을 보였다. 캐세이퍼시픽항공과 대한항공은 각각 전월 85.5%, 75.8%의 탑승률과 대비, 7월 들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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