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대구 등 주요 국적항공사 신규 취항식 잇따라 …인천-푸꾸옥, 무안-괌 등도 신설 예정

10월27일부터 동계시즌이 시작되면서 항공사들의 신규취항 기념식도 속속 열렸다.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동계시즌 일본 노선 대신 중국, 동남아 등 대체 목적지로 방향키를 돌리면서 항공기 다수가 새로운 하늘길에 올랐다. 


우선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클락(주7회), 난징(주4회), 항저우(주2회), 장자제(주3회) 노선 신규취항 행사를 가졌다.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가오슝(주7회), 푸꾸옥(주4회) 노선 정기편 전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타이완에 타이베이, 가오슝 등 2개 도시, 베트남에 호치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등 4개 도시에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국내 LCC들의 지방 출발 신규 취항 기념식도 다수 열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5일 부산-가오슝(주4회)·타이중(주3회), 대구-보라카이(주6회)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각 공항에서 열었다. 그밖에 지난달 27일 에어부산 부산-보라카이(주4회), 이스타항공 인천-마카오(주7회), 제주-마카오(주4회)?홍콩(주3회), 에어서울 김포-제주(주7회)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10월29일 인천-가오슝 노선에도 취항해 한-타이완 노선을 6개로 확대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11월21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인천-푸꾸옥 노선을, 12월24일부터 2020년 3월7일까지 무안-괌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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