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국인 관광객 6년간 평균 23% 증가

멕시코에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16만8,000명 이상의 중국인이 멕시코를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8.3% 증가한 수치다. 지난 6년 동안 멕시코로 향하는 중국인들은 2012년 4만7,810명에서 2018년 16만7,663명으로 연평균 2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멕시코 관광 시장으로, 멕시코관광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양국 간 3개의 직항편이 운항 중이다. 멕시코의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 등 고대 문명 유적지와 미식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10월14일자 


●국경절 중국인 홍콩 여행객 50% 감소

시위 여파로 홍콩으로 떠나는 중국인 여행객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씨트립은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홍콩 예약이 전년대비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향하는 아시아 목적지로는 일본, 태국, 싱가포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11.7% 증가한 450만명을 기록했으며, 도시별로는 오사카, 도쿄, 교토, 삿포로, 나고야가 인기 목적지로 꼽혔다. 10월1일부터 6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들은 씨트립을 통해 일본 다음으로 태국 상품을 많이 예약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일본과 태국은 여행 예산을 중요시 여기고, SNS 사진 공유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로 드러났다. 반면, 중동은 중국 여행객들의 인기 쇼핑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씨트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0만1,000명의 중국인이 두바이를 찾았으며, 이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 연휴 기간 전년대비 15.1% 증가한 607만명의 중국인이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차이나트래블뉴스 10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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