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투입, 324석 규모 … 내년까지 28대 도입해 ‘현대화'

에어프랑스가 12월10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A350-900을 투입하며, 비즈니스 클래스 3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이코노 클래스 266석 총 324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12월10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A350-900을 투입하며, 비즈니스 클래스 3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이코노 클래스 266석 총 324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AF)가 오는 12월10일부터 주14회 운영하는 인천-파리 노선에 A350-900을 투입한다. 

에어프랑스에 따르면 A350은 기존 기종보다 총 25%의 연료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동등한 크기의 구형 항공기보다 소음도 4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3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이코노미클래스 266석으로 총 324석 규모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2m 길이의 침대형 좌석으로, 18.5인치의 터치 스크린으로 다양한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너비 48cm, 124도까지는 젖혀지는 리클라이너 좌석을 장착했으며, 좌석 간 거리도96cm로 편의성을 높였다. 


에어프랑스는 기종 현대화를 위해 2020년까지 총 28대의 A350-900을 도입할 예정다. 지난 7월 인수한 60대의 A220-300을 2021년부터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에 투입해 기존 A318과 A319를 대체한다. 한편 에어프랑스 KLM그룹은 항공기 현대화를 통해 2011~2018년 사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감소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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