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헬싱키-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운항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수도 등 발칸 국가 노선도 포함
핀에어(AY)가 세르비아 공화국 국적 항공사 에어세르비아(JU)와 코드셰어를 맺고 유럽 노선 확대에 나선다.
핀에어는 지난달 27일부터 핀란드 수도 헬싱키와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를 잇는 에어세르비아 항공편을 공동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 노선을 비롯해 베오그라드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그리스 테살로니키 등 12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도 코드셰어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 인해 핀에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에어세르비아의 항공편을 활용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발칸 반도 국가들에 쉽게 닿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핀에어의 일부 유럽 노선과 핀란드 국내선에도 에어세르비아의 항공 코드가 추가된다. 비엔나, 프라하, 베를린 등 11개 국제선과 투르쿠, 탐페레, 로바니에미 등 14개 국내선이 해당된다.
한편 핀에어는 현재 100여개 유럽 도시와 아시아 19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14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