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일부터 월·수·토요일 주3회 운항 … 기존 남부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

타이거에어타이완이 1월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타이거에어타이완
타이거에어타이완이 1월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타이거에어타이완

타이거에어타이완(IT)이 1월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인천 출발 노선은 이번 타이베이 취항이 처음으로, 기존 대구·부산·제주 등 남부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주3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월·수·토요일 오전 2시3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4시1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화·금·일요일 오후 10시에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다음날 1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부산(주5회), 대구(주2회), 제주(주4회) 노선을 운항하며 한국과 타이베이를 주11회 연결하던 타이거에어타이완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주14회로 운항횟수를 늘렸다. 


타이거에어타이완 관계자는 “타이거에어타이완은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 첫 취항을 시작해 부산, 제주 등 운항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요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거에어타이완은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허브로, 부산, 도쿄 등 아시아 23개 도시 30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A320 1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1월1일 기준 750만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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