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 베르사유 300주년·바우하우스 100주년 등 풍성
2018년 한국인 관광객 숙박일 2만2,307박으로 증가

독일 작센주가 드레스덴 궁전 문화 50주년, 제25회 비아테아 괴를리츠 극장 페스티벌, 라이프치히 말러 페스티벌 등 2019~2021년 사이에 열릴 다양한 문화행사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인 관광객의 작센 숙박일 수도 2010년 7,426박에서 2018년 2만2,307박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작센주의 주도 드레스덴 ⓒ작센주관광청
독일 작센주가 드레스덴 궁전 문화 50주년, 제25회 비아테아 괴를리츠 극장 페스티벌, 라이프치히 말러 페스티벌 등 2019~2021년 사이에 열릴 다양한 문화행사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인 관광객의 작센 숙박일 수도 2010년 7,426박에서 2018년 2만2,307박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작센주의 주도 드레스덴 ⓒ작센주관광청

독일 작센주가 풍성한 문화행사와 함께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작센주관광청은 지난달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작센주관광청 볼프강 개르트너(Wolfgang Gartner) 마케팅 이사는 “한국인 관광객의 작센 숙박일 수는 2010년 7,426박에서 2018년 2만2,307박으로 늘었다”며 “한국에서 작센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행사도 있어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작센주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건축, 예술, 음악, 종교 등과 관련된 행사가 많다. 올해에는 드레스덴 왕국 무도회장 재건축 오프닝, 작센 베르사유 300주년, 드레스덴 왕궁 스테이트룸 재건축 오프닝, 드레스덴 궁전 문화 50주년, 바우하우스 100주년 등이 굵직한 행사다. 내년에는 2020년 2월말 거장 그림 갤러리와 조각 콜렉션의 젬버 갤러리가 재오픈하며, 제50회 드레스덴 인터내셔널 딕시랜드 페스티벌(5월17~24일), 제25회 비아테아 괴를리츠 극장 페스티벌(7월2~4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50주년이 예정돼 있고, 2021년에는 라이프치히 말러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2021년 ITB 베를린의 파트너 여행지로 작센주가 선정됐다.


한편, 독일 동부의 작센주에는 주도 드레스덴을 비롯해 라이프치히, 마이쎈, 괴를리츠, 츠비카우 등이 속해있다.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는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서 비행기로 45분 소요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