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진행
8일엔 전세계 예술가들이 모여 퍼레이드

마카오에서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2018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에서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2018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마카오정부관광청

올 겨울 마카오가 축제로 물든다. 12월 한 달 동안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마카오국제영화제’ 총 3개의 페스티벌이 마카오를 수놓을 예정이다. 마카오관광청이 마카오의 12월 대표 축제를 소개했다.


라이트 페스티벌과 인터내셔널 퍼레이드는 마카오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은 올해 12월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밤 진행된다. 올해는 성 바울 성당의 유적과 아님 아르떼 남완(Anim Arte Nam Van)을 비롯해 8개의 장소에 조명을 비출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카오 현지 예술가들이 전세계 예술가들과 함께 어울려 진행하는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는 12월8일 단 하루 개최된다.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kr.macaotourism.gov.mo)과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www.icm.gov.mo/macaoparade)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막 일주일 전 주제 및 코스 등 상세 내용이 안내된다. 


영화애호가라면 마카오국제영화제를 주목하자. 12월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에서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마카오문화센터, 시네마테크 패션, 마카오 타워 등지에서 진행되며, 매년 한국 영화감독과 배우를 초청할 정도로 한국 영화계와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올해는 그룹 EXO의 멤버 수호가 영화제 홍보대사로 개막식에 참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카오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iffamacao.com)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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