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입 ‘톱10'에 중국 진입 
 
지난해 세계관광산업 경제 규모는 총 1조7,000억 달러(한화 약 199조원)로 그중 유럽이 외래관광객 7억1,000만명, 관광객 소비 총액 5,700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외래관광객수가 3억4,800만명, 소비액은 4,3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데이터 조사기관 HowMuch.net의 지난 2년간 자료에 따르면, 관광수입이 많은 국가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미국, 스페인, 프랑스, 태국, 영국이 상위 5위권을 유지했다. 그밖에 중국이 404억 달러(외래관광객 6,290만 명)로 10위권에 진입했다. 2018년 외래관광객 관광수입 상위 10개국은 USD 기준 미국(2,145억), 스페인(738억), 프랑스(674억), 태국(630억), 영국(519억), 이탈리아(493억), 호주(450억), 독일(430억), 일본(411억), 중국(404억)이다. 한국은 153억 달러로 23위를 기록했다.

시안지사, 환구여신  


●영국 관광 위협하는 브렉시트


영국 인바운드협회(UKinbound)와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Canterbury Christ Church University)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브렉시트 후 이민개혁이 영국 관광산업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영국 관광산업은 연간 약 1,450억 파운드(한화 약 216조원)의 규모로 영국 전체 GDP의 7.2%를 차지한다. 이번 연구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브렉시트 후 이민개혁이 사업체 지속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영국 인바운드협회 조스 크로프트(Joss Croft) CEO는 “정부가 이민개혁을 단행하기 전에, 관광산업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외국어 구사 인력과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런던지사, UK In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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