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2019년 한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달성할 수 있을까. 필리핀관광부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이 필리핀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라며 “9월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145만792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동계 성수기 시즌에 들어서며 필리핀 예약도 늘어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세부, 보라카이 등 기존 목적지뿐만 아니라 보홀, 팔라완 등 신규 목적지를 찾는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계 시즌 잇따른 필리핀 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필리핀관광부는 목적지 다변화를 위해 일로일로, 다바오섬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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