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젯스타항공과 공동 운항하는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양사의 협정에 따라 제주항공은 12월8일 신규 취항하는 해당 노선 일부에 대해 제주항공의 편명을 부여해 직접 판매한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외에도 장거리 노선 서비스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12월8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최저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또 골드코스트 항공권 구매 후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인천공항 JJ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젯스타항공은 11월14일부터 11월22일까지 해당 노선 편도 항공권 800장을 최저 7만7,000원에 판매한다. 또 특가 요금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편도 17만7,000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편도 40만원에 판매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