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 포럼·토론회 열고 돌파구 모색
변화 대응부터 상생 방안까지 폭넓어

STA는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CEO 포럼’을 통해 격변기 한국 관광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했다 ⓒSTA
STA는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CEO 포럼’을 통해 격변기 한국 관광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했다 ⓒSTA

서울시관광협회(STA)가 ‘2019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CEO 포럼’을 통해 관광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했다.


STA는 지난 15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한국 관광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 관광산업을 둘러싼 제반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관광산업에 필요한 혁신과 변화, 도전을 짚었다. 2018~2019년 서울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수료생을 비롯한 관광업계 경영자 100여명과 STA 남상만 회장, 서울시 관광정책과 김윤하 팀장, STA 위원장단 등이 참석해 함께 고민하고 생존전략 도출에 힘을 보탰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강연과 야놀자 김종윤 대표의 ‘파괴적 디지털 혁신을 통한 호스피탤리티 산업의 스마트한 변화와 미래’ 사례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관광산업의 위기보다는 기회에 더 주목할 수 있었다.


토론 열기도 뜨거웠다. ‘관광산업 생태계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김홍열 부회장은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생태계 확대와 정책적 과제, 서울연구원 반정화 연구위원은 전통적 유통구조의 파괴에 따른 서울 관광정책의 변화 방안,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는 종합여행사와 영세여행사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했다.


STA 남상만 회장은 “STA의 아카데미 교육과 포럼은 관광업계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면서 미래를 향한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서울관광 발전의 내일을 여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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