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20년 하계시즌 유럽 노선에 다양한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항공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비엔나, 취리히 등 여러 노선에서 증편 및 기종 변경을 진행한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기존 주4회(월·수·금·토) 운항에서 2020년 3월31일부터 화요일 1회를 증편해 주5회 운항하며 B787-9를 투입한다. 항공기 기종의 경우 B777-200ER에서 B777-300ER로 변경하는 노선이 많을 예정이다. 인천-이스탄불·비엔나 노선은 내년 3월29일부터, 취리히는 3월31일부터 기종을 변경해 운항된다. 특히 비엔나는 4월27일부터는 1회 증편해 주5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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