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 이석영 국제교류원
시즈오카현 이석영 국제교류원

시즈오카현은 후지산의 고장이다. 시즈오카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주로 캠핑, 등산 등의 테마여행을 선호하는데, 한국 여행사에서도 이에 맞춰 SIT 맞춤형 테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후지산을 중심으로 현지투어도 다수 운영 중이다. 하루 2만엔이면 식사, 보험 등을 모두 포함한 후지산 에코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시즈오카현은 북쪽으로는 후지산, 남쪽으로는 스루가만을 바라보고 있어 드라이브에도 적합하다. 차로 도쿄에서는 1시간, 나고야에서는 1시간30분 거리로, 대도시와 연계한 일정도 가능하다. 시즈오카현은 ‘렌트카 드라이브’ 테마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사와 연계한 B2C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현재 제주항공에서 인천-시즈오카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어 한국에서 접근성도 좋다. 작년 시즈오카현 한국인 숙박일 수는 5,000박을 기록했는데, 해외 관광객 통틀어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중국은 시즈오카현 해외관광객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타이완, 미국, 한국 순이다. 시즈오카현은 서울에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며 한국인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쇼핑에도 적합하다. 시즈오카현 북쪽의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일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한 210개의 점포를 만날 수 있다. 2020년 봄에는 약 100개의 새로운 매장이 추가로 입점해 일본 최대의 아울렛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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