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14일까지 60~90달러로 신청 가능 … 마라톤 코스 5km 구간 신설
사이판 마라톤 대회가 내년 3월14일 열린다. 내년이면 15회째를 맞이하는 사이판 마라톤 대회는 풀, 하프 및 10km 마라톤 코스에 이어 처음으로 5km 코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아메리칸 기념 공원(American Memorial Park)에서 경주를 시작하여 사이판의 푸른 산호초가 보이는 도로 등을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린다. 42.195km 코스의 풀 마라톤 경주는 2020년 3월14일 오전 4시3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하프 마라톤 대회는 오전 5시30분, 10km 펀 런 대회는 오전 5시45분, 올해 첫 주최인 5km 대회는 오전 6시에 출발 총성을 울린다.
사이판 마라톤 대회는 2020년 2월14일까지 사전 등록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 마라톤 90달러, 하프·10km·5km 각각 60달러다. 사전 등록 혜택이 종료되는 2월15일부터 27일까지는 일반 참가비가 적용된다. 참가 신청은 현지인 신청 페이지(https://www.webscorer.com/register?raceid=197420)와 외국인 신청 페이지(https://www.webscorer.com/register?raceid=196894)를 따로 개설했다. 내년 2월14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표기된 2020 사이판 마라톤 공식 책자가 함께 제공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