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과 10월 각각 2항차
11만톤급 코스타 세레나호 투입

롯데관광개발이 12월3일 코스타 크루즈와 2020년 10월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크루즈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12월3일 코스타 크루즈와 2020년 10월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크루즈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4항차의 전세선을 운항한다. 한국-러시아-일본을 운항하는 전세선 크루즈를 5월과 10월 각각 2항차씩 운항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일 코스타 크루즈와 2020년 10월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크루즈 운영 체결식을 가졌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10월15일과 10월22일 전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1항차인 10월15일에는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일본 무로란-하코다테-속초의 7박8일 일정이 진행되고, 2항차인 10월22일에는 속초-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부산으로 도착하는 4박5일이 일정이 운영된다. 롯데관광개발은 10월 전세선 계약 체결의 배경으로 5월 전세선의 순조로운 모객 상황, 한국 크루즈 시장의 저변확대, 11년 연속 전세선을 운영한 롯데관광의 노하우를 꼽았다. 


롯데관광 백현 대표이사는 “속초항, 인천항 등 크루즈 인프라가 확대되고, 대한민국이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주요노선이 됐다”며 “롯데관광은 크루즈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 세레나호는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타 그룹의 11만톤급 크루즈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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