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밝혀…관광육성 시너지, 외항사 지사장 홍보자문단으로 위촉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주요 외국항공사 한국지사장들을 서울관광홍보자문단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주요 외국항공사 한국지사장들을 서울관광홍보자문단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서울관광플라자’ 조성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 “내년에 서울관광플라자를 조성해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 선도도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시의회 안건으로 상정돼 있는데 통과될 것으로 확신하며, 임대로라도 건물을 얻어서 서울관광플라자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시가 2018년 9월 발표한 서울관광중기발전계획(2019~2023년)에 포함된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관광협회, 스타트업, 관광기업 등 관광 관련 조직과 업체를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시켜 시너지를 내고 관광업계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시의회 예산안 심의가 완료되면 서울관광플라자 조성계획의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박 시장은 올해 10월까지 1,158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았다고 밝히고, 2019년 전체적으로 1,300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래객 유치 촉진의 일환으로 이날 주요 외국항공사 한국지사장 21명을 서울관광홍보자문단으로 위촉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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