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운영 및 관광지 개발협력
평택-영성 항로 주3회 운항

영성대룡해운과 중국 웨이하이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교류 활성화를 다짐했다. 사진은 12월2일 열린 업무협약식 ⓒ영성대룡해운
영성대룡해운과 중국 웨이하이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교류 활성화를 다짐했다. 사진은 12월2일 열린 업무협약식 ⓒ영성대룡해운

항로를 통한 한·중 교류 활성화가 추진된다. 영성대룡해운과 중국 웨이하이시가 12월2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중 교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항로 운영 합작 프로젝트를 활용한 협력 추진 ▲웨이하이시 관광개발 분야의 협력과 교류, 지원, 의료관광 실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영성대룡해운과 웨이하이시는 여객 및 화물 운송 항로 운영과 관광지 개발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한·중 교류 및 평택과 웨이하이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한편, 영성대룡해운은 2001년 평택항 최초로 한중 카페리 항로를 개척한 선사로, 2016년 2월 중단한 평택-영성 노선의 운항을 올해 9월부터 재개했다. 주3항차(화·목·토요일) 정원 1,500명 규모의 대형 여객 카페리 ‘오리엔탈 펄(Oriental Pearl) 8호’를 영성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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