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훼리, 12월 버스킹 진행 … 선실 업그레이드 등 혜택

부관훼리가 12월 부산발 시모노세키 노선에서 선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부관훼리
부관훼리가 12월 부산발 시모노세키 노선에서 선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부관훼리

올 겨울 바다 위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부관훼리가 12월20일, 24일, 27일 선상음악회인 ‘비긴어게인: 뮤직 온 더 씨(Begin again:Music on the sea)'를 개최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 이벤트는 부관훼리가 매일 운항하는 부산-시모노세키 노선에서 즐길 수 있다. 재즈와 팝, 대중가요, 크리스마스 캐롤 등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첫째날인 20일에는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버스킹을 진행해 온 조민규와 어쿠스틱 아티스트 성해빈이 재즈곡과 시대별 팝 명곡을 공연한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이 커버곡과 자작곡은 물론 크리스마스 곡들도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혼성 3인조 팝밴드인 옐로위크가 대중적인 곡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관훼리 관계자는 “이번 선상 버스킹은 부관훼리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는 바다 위 공연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버스커들에게는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서로 상생하며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내 버스킹과 함께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을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티켓, 선내 카페 이용권 등의 경품과 즉석 선실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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