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 LH 인천-뮌헨 활용 오스트리아 소도시 집중한 동유럽 9일 선봬

KRT가 케르텐주 밀슈타트, 첼암제 키츠슈타인호른 등 오스트리아 소도시에 집중한 동유럽 3국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첼암제주의 또 다른 명물 목조 전망대 피라미덴코겔 ⓒ오스트리아관광청
KRT가 케르텐주 밀슈타트, 첼암제 키츠슈타인호른 등 오스트리아 소도시에 집중한 동유럽 3국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첼암제주의 또 다른 명물 목조 전망대 피라미덴코겔 ⓒ오스트리아관광청

오스트리아 부흥에 매진하고 있는 KRT가 또 한 번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KRT는 최근 독일에서 시작해 오스트리아, 체코로 이어지는 ‘자연에 스며들다, 동유럽 3국 9일’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의 인천-뮌헨 노선을 활용했다. 우선 마리엔광장, 시청사, 프라우엔 교회 등 뮌헨에서 짧은 일정을 보내고 본격적인 오스트리아 여행을 시작한다. 잘츠부르크, 첼암제, 케르텐주, 비엔나 등을 여행하는데, KRT는 밀슈타트, 피라미덴코겔, 키츠슈타인호른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스폿들을 집중 조명했다. 


케르텐주에 위치한 밀슈타트(Millstatter See)는 알프스에 둘러싸여 보석처럼 반짝이는 호수로 유명한데, 아직까지는 현지인만의 아지트다. 명상을 하며 휴식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목조 전망대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도 케르텐주의 또 다른 명물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뵈르트 호수는 오스트리아인들의 자랑이다. 이밖에도 입장료 외 4유로를 추가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슬라이드도 탈 수 있다. 1년 내내 만년설을 감상할 수 있는 키츠슈타이호른(Kitzsteinhorn)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KRT 동유럽·발칸 관계자는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상품을 구성하게 됐다”며 “이번 일정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를 더 깊이 보고 싶다면 오스트리아 일주 상품을 이용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오스트리아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5만9,300명이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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