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지사 설립 등 선전 진출 박차…비자발급센터 운영해 사업 다각화

중국 전문 여행사 차스투어가 선전 미션힐스와 11월1일 한국 GSA를 체결하고, 골프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다고밝 혔다 ⓒ차스투어
중국 전문 여행사 차스투어가 선전 미션힐스와 11월1일 한국 GSA를 체결하고, 골프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다고밝 혔다 ⓒ차스투어

중국 전문 여행사 차스투어가 골프, 비자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 차스투어는 “선전(심천) 미션힐스와 11월1일부로 한국GS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비자발급센터 인증을 받아 내년에는 비자발급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차스투어가 올해 중국 현지 조인 상품인 ‘박카스 투어’에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골프 등 테마 상품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해 여행 상품 다양화를 꾀할 예정이다. 차스투어 김흥록 이사는 “11월 선전 미션힐스 GSA를 체결하고, 12월 선전지사를 오픈해 내년 본격적으로 선전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전 미션힐스는 12개 코스, 216홀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장으로 차스투어는 현재 B2B 대상으로 선전 미션힐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자발급센터 운영을 통해 차스투어를 이용하는 중국 여행객들의 편의도 높인다. 12월11일부터 비자발급센터가 업무를 시작했으며, 기존 비자전문업체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본사를 포함한 총 16개의 현지 지사 네트워크를 이용해 현지에서 별지비자를 발급하고, 전국별지비자 및 이외 지역 비자 발급은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다. 차스투어는 “올해 5월 비자대행업무를 시작한 이후 월 1,500~2,000건의 비자를 발급해왔다”며 “비자발급센터는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 편의 및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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