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사 대상 상품설명회 개최…인천-로마 주4회, 부산 잠재력 충분
알이탈리아항공(AZ)이 제2의 도시 부산을 찾았다. 알이탈리아항공은 지난 16일 부산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부산 지역 여행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진행,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 항공 스케줄, 로마공항, 상용 혜택 등을 소개했다.
현재 알이탈리아항공은 인천-로마 노선을 주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하고 있으며, 총 249석(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클래스)의 A330을 투입하고 있다. 부산-인천 구간은 같은 스카이팀인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있다. 허브 공항인 로마에서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볼로냐, 카타니아, 팔레르모 등 다른 이탈리아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며, 상파울루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도 취항 중이다.
알이탈리아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3년 만에 부산을 찾아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며 “부산에서 알이탈리아항공을 이용하는 수요가 기대 이상이라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규 상품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성균 기자